대구시 서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구청 구민홀에서 ‘2016년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청년층, 여성, 고령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체에게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구청과 서부고용센터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20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으로 채용여부를 결정하고, 또한 다양한 직종별 채용정보를 채용알림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 직종은 은행 창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영화관 매표, 사무관리, 단순생산 등 다양하며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준비해 참여하면 현장면접과 상담이 가능하다. 부대행사로 보건소의 건강체험관, 대구서부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안내, 대구직업전문학교의 증명사진 무료촬영, 달구벌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여성직업능력 개발상담, 무궁화 뷰티직업전문학교의 네일아트, 이미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등이 많이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 기업체의 구인난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