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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선학평화상위원회,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3명 선정

김철억 기자 입력 2019.10.06 18:19 수정 2019.10.06 18:19

선학평화상 마키 살 대통령·무닙 유난 주교, 설립자 특별상 반기문 전 유엔 총장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지난 5일 일본 나고야 ‘나고야 캐슬’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무닙 유난(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주교와 마키 살(세네갈 대통령) 대통령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특별히 설립자인 문선명 총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20년에 시상하며, ‘설립자 특별상’이 추가돼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전 총장이 선정됐다.
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이 크게 인정됐다.
무닙 유난 주교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으로,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된 이래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으며, 특히 이-팔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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