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4-H연합회는 지난 18일~19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제50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에 참가해 학교4-H회 과제활동 경진에서 성수은(영해고3) 학생이 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농기계 이론 및 실습경진에서 박동우, 이현수(영농4-H) 회원, 영농일지 전시에서 장영탁 회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제50회 4-H 경진대회는 ‘4-H와 함께, 우리의 꿈과 희망을 더 높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영덕군 4-H회원들은 그림그리기, 미래농업 캐릭터 만들기, 농기계 이론 및 실습 경진대회와 학교과제활동 작품 전시, 과제활동 사진전시, 영농일지 전시, 생산농산물 전시 및 홍보활동 그리고 장기자랑 등에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진도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해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지․덕․노․체의 4-H이념으로 우리 영농4-H회원들이 영농현장에서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얻었으며, 우리 영덕군을 지키는 영농 4-H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동서4축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희망찬 영덕을 만들기 위해 우리 젊고 유능한 영농4-H가 함께 하자”며 회원들을 격려하였다.한편 영덕군 4-H회는 영농회원 중심의 4-H연합회, 관내 6개교 280여명으로 조직된 학교4-H회, 4-H본부로 구성되어 다양한 과제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회원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창훈 영덕군4H 회장은 한국4-H대상 청년4-H회원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경상북도 청소년의 달 행사를 영덕군에 유치․개최했다. 단체과제사업에서 생산된 생산물(마, 고구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영덕군 4-H회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