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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09 15:49 수정 2019.10.09 15:49

76개 중 대구지역 유일

달성군 화원읍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전국 76개 사업지 중 대구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신청하고 선정된, 달성군 화원읍은 일반근린 혁신거점으로서 예술놀이오픈캠퍼스, 상상어울림센터, 실버커뮤니티 공간 등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근린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또 예술놀이오픈캠퍼스 ‘봄꿈’과 실버 커뮤니티 공간 ‘나들이’ 등 개별 생활형 SOC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의 학습과 어르신 돌봄에 특화된 사업을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민 공방, 육아지원센터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공복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추경호 의원은 “‘1천년의 화원(花園), 다시 꽃피다!‘라는 사업명이 뜻하는 것처럼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달성군에서 구도심의 이미지로 각인돼 온 화원이 다시금 획기적인 도약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정비 및 구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4개년에 걸쳐 약 1백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그동안 화원읍은 중심지에 대구교도소가 위치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지난 1월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 의원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화원공설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등 부처 협업이 필요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달성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화원시장 새싹점포, 으뜸상품 판매 센터, 걷고 싶은 화원 시장길 등 지역에 특화된 재생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 의원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물론,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에 달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여러 차례 설명해온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상반기 결정분 22곳이 조기 선정된 이후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거듭 피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 의원은 “앞으로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등 무궁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달성군의 중심지인 화원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은 만큼 국회에서 필요한 예산지원 및 부처협의 등에 전 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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