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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해피투게더 계단’에 올라 시민행복 만나다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19.10.09 18:38 수정 2019.10.09 18:38

해피투게더 계단 조성 실천의지 다져

김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획과는 ‘나 자신부터, 공직내부에서부터 변화하자’는 전 직원의 뜻을 모아 남다른 해피투게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정보기획과 건물 내·외부계단에 해피투게더 운동 엠블럼을 새롭게 디자인한 대형 이미지와 친절·질서·청결 등 7대 목표 메시지를 부착한 ‘해피투게더 계단’을 조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건물 내부계단 칸칸에는 ▲공손하게 전화 받기 ▲부모님 자주 찾아뵙기 ▲약속 잘 지키기 ▲국경일 태극기달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평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야 할 실천메시지를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강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반대쪽 계단에는 ‘청정한 김천을 청렴한 김천으로 만들어가자’는 청렴실천의지를 담은 이미지를 자투리 공간에 부착해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피투게더운동 홍보문구와 청렴실천 문구를 읽으며 사무실 앞에 다다르면 민선7기 시정목표인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나게 되는 느낌이다.
정보기획과를 방문한 한 시민은 “여러 채널을 통해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피투게더 운동을 알고 있었으나 피부로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할 의미있는 문구를 읽으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회,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 해피투게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정보기획과는 7가지 실천과제를 우선 선정,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기컵 갖기운동’,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만들기’와 같은 생활밀착형 과제발굴을 통해 시민공감대는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세영 정보기획과장은 “해피투게더 계단조성은 생활 속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정보기획과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되고, 소소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과제부터 실천해 나가면 자연스럽게 문화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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