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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구, ‘대구 지차체 청사 최초‘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 설치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13 11:35 수정 2019.10.13 11:35

수성구청사 본관 앞에서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수성구청사 본관 앞에서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수성구가 지난 11일 수성구청사 본관 앞에서 구청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식을 가졌다.

'시설물 안전법'에 의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은 연 2회 관리주체가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등급 등을 시설물관리시스템에 공개하도록 돼 있다.

이에 수성구는 대구 지자체 중 최초로 지자체 청사, 교량 및 터널 등 관내 공공시설물에 안전등급을 표시한 현판을 제작 부착해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등급을 언제든지 알 수 있도록 해 주민의 알권리와 안전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안전등급 현판부착 대상 시설물은 총 46개로 올해는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 9곳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수성아트피아, 교량 및 터널 등 37곳에 설치해 향후 현판부착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청사, 의회, 보건소 및 교량·터널 등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해당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현판으로 공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두려움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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