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달성군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국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출향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만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달성군민체육대회는 달성군 체육회 주최로 매년 가을 달성군민의 날에 개최된다. 올해는 '대구의 뿌리 달성! 화원 신청사로 대구 100년 미래를 세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취타대, 달성군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화점화 및 군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대구시 신청사는 화원!’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식후 행사는 전문 공연단과 지역 초·중학생 및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원 4백여명이 함께 합동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체육행사는 구기 종목, 육상, 민속·화합경기 등 읍·면 대항전을 비롯해 단체줄넘기, 피구 경기가 초·중등학교 대항전으로 진행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달성(향토, 전통)음식 경연대회 및 사랑의 차, 국화 나눠주기, 다양한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관이 운영돼 전 군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김문오 군수는 대구시 신청사 화원유치 결의를 다지는 달성비전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경쟁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 27만 군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열망하는 대구시 신청사 화원 유치가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