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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다둥이 행복 가게 총 73곳으로 확대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15 14:25 수정 2019.10.15 14:25

출산장려 업무협약 체결

대구달성군이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엠허브의원 등 달성군 지역업체 43곳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 행복 가게’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군이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엠허브의원 등 달성군 지역업체 43곳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 행복 가게’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군이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엠허브의원 등 달성군 지역업체 43곳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 행복 가게’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둥이 행복 가게’는 관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 업체의 자율적 참여로 추진돼 올해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1차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의 ‘다둥이 행복 가게’는 총 73곳이 된다. 기존 외식·미용업 뿐만아니라 병원, 자동차정비소, 헬스장, 목욕탕,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됐다.
 
다둥이 행복 가게 할인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세자녀 이상 가정(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포함)으로 비급여의료비 20%, 외식비 10%상당 최대 5천원, 헤어커트비 1천원 등 업체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금액은 총 30만원 상당이며, ‘다둥이 행복 가게’ 상호, 위치 등 설명 자료와 쿠폰이 실린 쿠폰북 형태로 출생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지급 받게 된다. 해당 가정은 ‘다둥이 행복 가게’이용 시 할인쿠폰을 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출산장려분위기를 주도해 나가고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19일 화원LH홍보관(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에서 ‘제2회 달성 다둥이 가족 행복페스티벌’을 펼친다. 현장에 참석한 2자녀 이상 동반가족 300가정에게 선착순으로 10만원 상당의 쿠폰 리플릿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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