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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공무원연금공단, 학자금 중복지원자 감소 업무협약 체결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16 14:10 수정 2019.10.16 14:10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15일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장학재단 대구사옥 8층 대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중복지원자 감소 및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배움과 나눔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15일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장학재단 대구사옥 8층 대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중복지원자 감소 및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배움과 나눔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5일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과 한국장학재단 대구사옥 8층 대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중복지원자 감소 및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배움과 나눔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정우 재단 이사장, 정남준 공단 이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부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중복지원 사전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중복지원 해소 캠페인 실시 ▲인재육성 사업 지원 및 홍보 ▲푸른등대 기부장학 사업 지원 및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단이 시행하는 대여학자금의 상환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해 원활하게 상환 될 수 있도록 ‘대출우선상환’ 제도를 강화하고 이를 전국 대학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과 재단이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한정적인 교육재정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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