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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구민상 구자보, 남병웅 씨 수상 영예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16 14:42 수정 2019.10.16 14:42

시상식은 오는 31일 수성아트피아서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구자보 씨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구자보 씨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 남병웅 씨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 남병웅 씨

 

대구수성구가 다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분에게 수여하는 '제30회 수성구민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로 사회봉사 부문 구자보(남)씨, 교육문화 부문 남병웅(남)씨가 각각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구자보 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1975년 범어1동 방범대원 활동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10년간 범어1동 방위협의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과 평화에 기여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범어1동 수성사랑 실버봉사단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환경정화 및 치매환자 청소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또 수성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로 아동 안전과 보호에 노력하는 등 따뜻한 나눔과 배려 확산에 기여했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 남병웅 씨는 웰빙생활건강연구소 대표이자 대구경북흥사단 평생교육원장으로, 1998년 평생학습으로 인생 2막을 개척해 2010년 애기애타(愛己愛他) 웃음동아리, 2011년 평강공주 학습동아리, 2014년 전래놀이 동아리 등 평생학습 동아리 다수 창립 및 활성화를 통해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지역주민 대상 애기애타 웃음교실 운영으로 행복바이러스 전파, 재능기부 학습봉사 등을 통한 배움나눔 활동 등으로 인재양성 및 지역문화진흥 등 깨어있는 삶터 조성에 기여했다.

수성구민상은 43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해마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성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부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분들에게 43만 구민의 뜻을 담아 수성구민상의 영예를 드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수성을 함께 만들어 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수성사랑음악회' 행사 중 펼쳐질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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