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먹거리골목 활성화를 위해 동촌유원지 음식주간 행사를 펼친다.
동구에 따르면 동촌유원지는 금호강 주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대구의 대표 유원지로 행사기간 동안에는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에서 기호에 따라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면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저녁이면 한층 더 화려한 유원지에서 친구, 가족, 연인들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으로 장식했으며 풍물패 길놀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또 대구 시민의 오랜 휴식처인 동촌유원지의 옛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골목 내 84개 참여업소에서 음식가격 10% 할인 또는 주류 1병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음식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유원지 내 오리배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지역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라며 지역의 음식들이 관광객을 부르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