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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상주시, 새해 살림 6,432억 편성

김영춘 기자 입력 2016.11.24 17:36 수정 2016.11.24 17:36

낙동강시대 도약·지역경제 활성화·주민생활 안정에 역점낙동강시대 도약·지역경제 활성화·주민생활 안정에 역점

상주시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총규모 6,432억원을 편성하여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가 3.20%증가한 5,810억원, 기타특별회계가 14.03% 감소한 190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432억원으로 6.02% 증가했다. 특히,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자주재원인 교부세의 유동성이 높아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행사․축제성경비 및 경상경비 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투자효과를 높이고자 예산편성에 고심을 거듭했다.주요 세입 예산(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을 살펴보면 지방세 수입(345억원, 5.75%), 세외수입(229억원, 3.82%), 지방교부세(2,937억원, 48.95%), 조정교부금(110억원, 1.83%), 보조금(2,005억원, 33.41%),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374억원, 6.24%)로 편성했다.2017년도 세출 예산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신규 사업은 억제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특히, 상주시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부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행사․축제성경비 및 경상경비를 감액 편성했다.주민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도로․교량 유지관리사업(전년대비 11억원 증액),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전년대비 22억원 증액), 녹지공원화․도시공원개발사업(전년대비 15억원 증액)에 추가 편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국내기업 입지 시설보조금, 농공단지 공동시설개보수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에 추가 편성했다.2017년도 새해에는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일반회계 규모는 5,810억원으로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비 31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비 147억원 ▲문화 및 관광비 398억원 ▲환경보호비 348억원 ▲사회복지비 1,244억원 ▲보건비 95억원 ▲농림해양수산비 1,306억원 ▲산업․중소기업비 33억원 ▲수송 및 교통비 40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 448억원 ▲예비비 45억원 ▲기타 1,029억원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공개토론회,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확실한 세입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시민행복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2017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시작되는 제17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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