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총괄 조정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승수 자치분권기획단장이 22일 오후 2시 대구시 북구 청소년회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와 북구 자치분권협의회 주관하며 북구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과 지방분권 토크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 부시장을 역임한 김 기획단장은 이날 이창용 북구 자치분권위원장과 패널로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자치분권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특히 자치분권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 현황을 짚어보고, 국회가 심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5백여개 중앙권한을 지방에 넘기는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 자치경찰제 실시를 위한 경찰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하게 된다.
올해로 4번째인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는 대구시와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주최로 열리고 있다. 김승수 기획단장은 지난해 9월 달서구 분권토크에 참석한 바 있으며 이달 10일 열린 수성구 분권토크에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이 참석했다. 연말까지 중구와 동구, 달서구에서 열리게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