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중학교(교장 이세원)는 12일(화) Wee 클래스(상담실) 주관으로 학교 내 대안교실인 ‘꿈꾸는 교실’을 운영했다. ‘꿈꾸는 교실’은 학업스트레스로 학교생활이 재미없는 학생, 산만한 학생 등에 대해 ‘미술수업’, ‘공예교실’, ‘뷰티교실’ 등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미 지난 6월 7일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뷰티교실, 공예교실 ,미술치료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12일에는 K뷰티 이루미 미용 학원 신운주 미용강사가 얼굴형에 맞는 눈썹, 아이라인 모양, 입술, 볼터치방법을 알려주는 뷰티교실 수업을 실시했고, 오는 8월 31일까지 ‘꿈꾸는 교실’ 수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A학생은 “평소 미용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몰랐는데 꿈꾸는 교실에서 미용강의를 듣고 실습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장래 헤어디자이너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세원 교장은 “학생들이 꿈꾸는 교실 수업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해 배우고 익힘으로써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안여중은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시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김욱년 기자 kun04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