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시립소년소녀관현단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연습하고 익힌 클래식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음악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해 주고자 한다. ‘세대공감[世代共感]’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을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김천예고에 재학중인 신은지 학생의 바이올린 협연과 같은학교 정종욱 학생의 피아노 독주가 무대를 이어간다. 다음은 『동생들의 음악무대』로 소년소녀합창단의 만화주제곡이 신나게 울려퍼지고, 『우리들의 음악무대』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연주, 마지막으로『부모님의 음악무대』를 보컬리스트 조성민의 목소리로 답해준다. 무대의 대미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로 장식한다. 장귀희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은 우리 소년소녀관현악단의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오시어 한층 성장한 아이들에게 큰 박수로 격려해 주시고 클래식을 통한 세대공감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 김천혁신농협본점, 김천신협율곡지점)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