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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엑스코 올해 마지막 베키 성료... 6만명 다녀가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28 14:18 수정 2019.10.28 14:18

영?유아 위한 아이템까지 더욱 알차게 준비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4일부터 열렸던 제27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에 4일동안 약 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베이비&키즈페어 전경. 대구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4일부터 열렸던 제27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에 4일동안 약 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베이비&키즈페어 전경. 대구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4일부터 열렸던 제27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에 4일동안 약 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사전등록으로 인해 예견된 상황으로서 행사장은 연일 넘쳐나는 관람객들로 '베키'의 인기를 실감하였다.

매년 두 차례 개최되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봄, 여름, 가을에 세 차례 걸쳐 개최하고 있는 '베키' 전시회는 행사 개최 횟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참관객이 꾸준히 방문해 키즈 산업에 대한 수요와 전시회 브랜드에 대한 충실도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즈 산업은 지난 2002년 약 8조원에서 2016년 약 39조 원으로 2000년대 들어 급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4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자녀 한 명에게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나는 등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자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모 및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관이 주를 이뤘다.

엑스코는 이러한 ‘VIB족’에게 최상의 전시회를 선보이기 위해 올해 6월 열린 프리미엄 베키 개최결과 나타난 임산부와 육아 부모들의 제품 및 서비스 수요, 트렌드 분석과 함께 참관객의 니즈를 디테일하게 반영해 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사전 등록객수가 무려 3만3천여 명에 달해 성공적인 전시회임을 예감할 수 있었다.

확대되고 있는 키즈 산업에 발맞춰 이번 행사에 처음 입점한 수학 전문 브랜드 씨투엠에듀 조성기 이사는 베키를 통해 교육열 높은 부모와 미래 인재를 현장에서 만나서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삼아 앞으로 차기 행사에도 꾸준히 참가할 계획을 밝혔다. 

참관객 수요에 맞춘 관련업계 리딩 참가업체들과 다양하고 유익한 세미나, 경품행사 등 풍성한 컨텐츠가 함께하는 “베키”는 어느덧 지역 예비 엄마·아빠들이 빠트려서는 안 될 필수코스이자 축제의 장이 되었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베키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에 보탬이 되는 가을 축제가 되셨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내년 3월 행사에는 최신 임신?출산용품과 함께 영?유아를 위한 아이템까지 더욱 알차게 준비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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