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지난 25일 인동동주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구미시 신동 학서지 주변의 생물 다양성 보전과 시민들의 생태학습․여가휴식공간 확대를 위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생태탐방로, 생태체험장, 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여건분석․기본구상 및 설계 등 현재까지 조사․분석한 현황 중심으로 진행됐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나 문제점 등은 용역완료 시까지 수정․보완해 이번 용역의 완성도를 높힐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학서지 및 주변 소하천에 친환경 공법을 이용한 수질개선, 인근에 개발된 타 저수지와 차별화한 생태체험․활동 중심의 공간을 조성, 남녀노소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내국인 및 외국인근로자가 서로 다른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문화 정원을 설치하는 것이다.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도심에서 매우 인접하면서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고 편안하게 여가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생태공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