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25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된 ‘2016년 경상북도 에너지 절약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에너지 절약대상은 에너지절약과 효율개선, 시설투자, 신기술개발 등에 힘써온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이날 시상식에서 영주시는 대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50백만원과 포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에너지절약 추진체계 구축, 에너지절약 교육⋅ 홍보,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에너지절약 관련 특수시책 도입⋅운영,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 실적, 에너지절약 추진실적, 민간부문 계도⋅점검⋅단속실적 등 총 7개 부문을 대상으로 23개 시군이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에너지절약업무 수행성과를 토대로 엄격한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와 교육,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 태양열 건조기 보급사업, 저소득층LED조명교체사업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주다목적댐 건설로 인한 연간 15.78GWh의 청정에너지 생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공원 조성 등으로 자동차 이용을 감소하는 정책을 추진해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양하였으며 시민단체, 학생,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노력을 인정받았다.시는 상사업비(1억5천만원)를 공공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고효율 조명등 교체, 신재생에너지의 지방보급사업 유치 등 ‘공공부분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영주시가 선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굴과 갖가지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힐링도시 영주를 더욱 빛내겠다”고 밝혔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