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2. 28까지 영양군에서는 수렵장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어 전국의 엽사들은 영양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멧돼지 등으로 인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유해조수의 조절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하지만 매년 수렵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생기고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그래서 수렵에 있어서 숙지해야 준수사항을 몇가지 소개하겠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렵지 주변 주민의 안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수렵구간에서만 수렵을 해야 한다.수렵구역이라 하더라도 축사, 문화재, 민가, 통신케이블, 도로반사경 등 인명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수렵을 하지 말아야 한다.그리고 총기안전수칙과, 포획수량을 초과하지 않는 등의 준수사항을 잘 지켜야 하겠다.또한, 수렵장 근처 산행자나 농민들은 산이나 밭에 갈 때 눈에 잘띄는 원색의 옷을 입어야 안전에 도움을 준다.또한 혼자 보다 2인 이상이 같이 동행하고 호루라기를 준비하여 위험한 곳에서 한번씩 불어주는 것도 총기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좋은 아이디어 일 것이다.아무리 유해조수구제가 중요하다고 해도 인명·재산피해나 산불 과 같은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있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이 될 수 있다.총기사용은 위험한 일인 만큼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수렵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