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내년부터 통합적 출산축하금(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지급기준은 출생아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구미시 합계 출산율이 지난 2014년 1.44명, 2016년 1.34명, 2018년 1.11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첫째아의 구성비는 54.4%로 전년보다 1.7%p 증가함에 따라 시는 기존 셋째이상 출산지원정책을 첫째 자녀부터 확대하고자 한다.
시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현시점에 출산장려정책을 확대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건강 구미를 만들어 나가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보건소장은 “향후에도 출산율 증가와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장려 사회적 기반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