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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대박났다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19.11.12 19:24 수정 2019.11.12 19:24

베트남 현지기업체 68개사 맞춤형 상담, 150만 달러 수출성과

김천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 신규시장 개척사업을 가졌다.
(주)현대아이티 등 관내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현지 기업체의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수출상담 기회를 가졌다.
지난 4일에는 Tri Minh Law 현지법인 이사의 ‘베트남 현지 FDI 법인설립 설명회’와 현지 해외민간 네트워크 ‘PIKOR’ 이용선 팀장으로부터 ‘베트남 현지 시장 트랜드 설명회’를 듣고, 베트남 상공회의소 호치민지부 법무부장으로부터 베트남 수출을 위한 법인설립 절차 등 규정 설명회와 함께 우리 기업이 베트남 투자시 어떠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의 질의가 이어졌다.
지난 5일에는 행사장에서, 베트남 68개 현지 기업체와 김천시 참여 업체간 1대1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고, 6일에는 시 참가업체가 베트남 현지 기업체를 방문해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68건의 수출협약을 포함 150만 달러 상당의 큰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현지 기업체와 수출협상 진행과정에 따라 최대 300만 달러의 수출성과가 예상된다. 
행사기간 중 김천시, 김천상공회의소와 베트남 호치민 상공회의소간의 공동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대 양국 간의 우호증진을 통한 공동시장 진출을 위해 믿음과 성실에 입각한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호치민 시청을 직접 방문하고, 레 타잉 리엠 호치민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김천시 방문단을 반갑게 맞아준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김천시와 호치민시 간의 상호 교류증진과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호치민에서 기업활동을 잘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법인 공장을 운영중인 JT TUBE(정도정밀·테스크 합작법인), 명성비나·명성케미컬 등 해외진출 기업을 방문, 생산현장을 돌아보고, 현지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과 경영의 성공사례 등을 직접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사업에는 (주)현대아이티, (주)라크인더스트리, (주)재영, 대윤지오텍(주), (주)미래인더스트리, (주)신농 등 6개 제조기업과 (주)푸드팩토리, (주)햇빛촌, (주)연두 등 3개사의 농업법인회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여했고, 김천시 공식 방문단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7기 취임이후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베트남 호치민에서 처음 시행했다. 우리 관내 우수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상담을 통해, 68건의 수출협약 체결을 포함 150만 달러라는 큰 수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우수 기업체가 중국, 동남아 해외시장에 진출할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김천시에서는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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