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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시, 야생동물 밀렵 감시단 운영

김가람 기자 입력 2016.11.29 19:08 수정 2016.11.29 19:08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밀렵을 방지하고 불법엽구수거를 통해 야생동물 서식환경을 보호 관리하고자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감시단을 운영한다.시에서는 겨울철 농한기 기간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에 대비해 밀렵감시원 6명을 구성해, 11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밀렵·밀거래 감시활동을 실시한다.특히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해당단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밀렵·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에 대해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수렵면허 취소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병행해 11월 말까지는 불법엽구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먹이부족으로 민가주변에 내려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읍·면사무소와 야생동물보호관련협회에서는 밀렵행위, 야생동물 밀거래, 독극물, 덫, 창애, 함정 등을 이용한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감시와 함께, 밀렵·밀거래 금지 홍보활동을 펼쳐 나간다.안동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와 밀렵행위자에 대한 신고를 당부했다.김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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