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는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3일간 제243회 임시회를 열어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과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14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운영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다.18일 오후 2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인다. 교육위원회 최재훈 의원이 소규모 학교 이전과 통·폐합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고 기획행정위원회 최광교 의원이 '팔공1번' 노선 조정의 필요성과 갓바위 노선 등 대구·경북 교통망 연계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마지막으로 건설교통위원회 김창은 의원은 신공항 무산에 따른 K-2이전과 대구공항 활성화 대책을 촉구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과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 10월 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주요현장도 방문한다.'대구시 10월 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대구 10월 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국가기관 등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된 민간인 위령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 내용이며 더불어민주당 김혜정 의원이 대표발의했다.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10시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제243회 임시회를 폐회한다.대구/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