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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韓친환경도시‘종합대상’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1.29 20:23 수정 2016.11.29 20:23

문경시가 29일 ‘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도시 종합대상과 친환경 건강도시 부문상 및 친환경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건강도시대상, 지속가능도시대상 등 지자체 부문과 친환경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상으로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이번 친환경 건강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문경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농업쓰레기 수거사업을 전개하고 수질오염의 주범인 가축분뇨를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도시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 동안 문경시는 흥덕공원을 조성하고 10개소의 도시숲을 새로 만들었으며 ‘푸르미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시 전역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했다. 또한 도심지를 흐르는 모전천과 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양산천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추진과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는 친환경적 생태하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범 시민운동’과 ‘음식물쓰레기 물기 짜서 버리기’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추진으로 4년간 41억2천만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였으며, ‘생활쓰레기 올바르게 배출하기 운동’ 추진과정에서 높아진 시민의식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원동력이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문경=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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