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19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밝혀 줄 크리스마스 트리가 빛을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왜관읍 회전교차로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칠곡군기독교 연합회 임원, 신도, 군민 등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성탄 트리는 군이 후원하고 칠곡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높이 10m, 폭 5m의 대형트리로 제작됐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20일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며 군민들에게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칠곡군기독교연합회는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백선기 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