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육청, 경찰서, 노동관서, 의료기관 등 10개 기관단체가 연계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맞춤 서비스 지원 실적,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등을 결산하고 향후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관단체 간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생활비, 학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청소년안전망 1차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18명에 대해 3~6개월간 걸쳐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 회의마다 위원들이 제공하는 정보와 심도 높은 논의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도움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