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경북본부 김천지부가 주관 한 김천시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가 지난달 30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경상북도의회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판수 독도수호특별부위원장, 김천상공회의소 김정호 회장, 그리고 근로자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근로자들은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하고 그 동안의 피로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고, 연예인 초청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참여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먼저 안정된 노사문화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근로자와 기업인,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최저임금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변화하는 제도들과 불안정한 국제경기로 인해 기업체는 기업 운영이 힘들어지고, 근로자들은 고용불안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화합행사를 통해 모두가 그간의 피로는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