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5일 서울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시상식에서 지자체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강창 김천시부시장을 비롯해 농협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김세도 대표와 참여조직인 10개 지역농협 관계자 그리고 법인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햇빛촌 김재덕 대표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농산물 마케팅 대상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가 후원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혁신을 주도한 원예농산물 분야의 우수 산지유통종사 농업인(개인), 산지유통조직(연합사업단,영농조합법인, 공선출하회 등) 및 지자체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FTA, 농산물 가격폭락 등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원예농산물 부문의 생산 및 유통관련 마케팅 활동성과를 치하하고 발굴된 우수 마케팅 사례를 이론으로 정립, 전파함으로써 다양한 산지조직 등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이는 김천시와 김천시 통합마케팅 조직이 농산물 유통 교섭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년간 함께 협력해 온 결과이며 특히 시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산지조직화·규모화와 더불어 통합마케팅을 위해 힘써 온 결과이기도 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올해 과일과 양파가격 폭락으로 힘든 시기를 맞이했던 농민들과 이번 대상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통합마케팅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