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인원 확대해 조기 시행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정부의 사업 조기추진 방침에 따라 지난해 보다 한 달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시행하고, 참여자는 지난 2~1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구미시 관내 거주자로서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하고,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과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 봉사,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분야로 모집인원은 1,640명으로, 참여자 선발결과는 12월중 접수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11개월), 월10회 30시간 만근시 참여수당 27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구미시의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전년보다 41% 증가한 총예산 82억원을 투입해 2,74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