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칠곡

칠곡군, 칠곡양봉산업특구 장관표창 수상

김철억 기자 입력 2019.12.11 14:16 수정 2019.12.11 14:16

양봉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칠곡군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2019년 우수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에서 양봉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지정돼 장관표창과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6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성과 전반에 대한 1차 서면 평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친 뒤 3단계 전문평가위원들에게 성과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08년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된 후 이번에 처음으로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칠곡양봉산업특구는 지난 2013, 2018년 2차에 걸쳐 기간연장과 사업추가로 변경승인을 얻어 2023년까지 총 사업비 총 155억 원, 면적 2,238,769㎡로 4개 특화사업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면서 군의 양봉산업 발전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구지역은 지천면 창평리 416번지 외 80필지로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10일 개관될 꿀벌홍보관도 특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화사업은 양봉산업기반조성사업, 양봉 생산기술 향상사업 및 가공품 개발사업, 양봉체험 관광상품화 사업, 양봉브랜드 명품화 사업의 4개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다.
칠곡양봉산업특구는 신동재 아까시나무 밀원지, 자연숙성꿀 생산과 꿀벌나라 테마공원 등 칠곡군의 최대 강점인 양봉자원을 테마로 의료연계 봉독의 활용, 양봉산물 가공품 개발 등지역의 잠재성을 부각시켜 양봉산물을 통한 건강 칠곡이미지제고와 6차 산업과 연계한 양봉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등 미래전략 기반을 구축을 통한 양봉산업특구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백선기 군수는“이번 우수특구 선정은 군의 최대 강점인 양봉자원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칠곡군 양봉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칠곡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