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대설에 대비해 특별교부세 1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초점 레이저 방식 적설계를 7개소에 설치했다.
기상청의 적정위치 검토 의견을 받아 시청, 농소, 개령, 조마, 구성, 부항, 대덕면 옥상에 설치했다.
기상관측시설은 시청을 포함 각 읍면사무소 16개소에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강우량계가 설치되어 있고, 현재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5종 399개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설치 운용하고 있다.
이번 적설계 설치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대설특보가 잦은 지역”의 기상특성을 고려할 때 재해로 인한 사전대비 및 대응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6개소에서 관측된 강우정보는 많은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와 연계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된 7개소의 적설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시에서는 실시간 전송되는 기상관측자료는 재해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