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6일 구미대학교 성실관 시청각홀 에서 대학 총장, 시의원, 외식업지부장, 구미맛집 대표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구미 맛집 발굴·육성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특색있는 메뉴와 엄선된 맛으로 정평이 난 지역대표 음식점 중 맛집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50개소를 구미맛집으로 지정, 맛집중 선발된 대표메뉴 11가지와 지역특산물로 만든 개발메뉴 12가지를 시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미맛집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구미의 맛을 알릴수 있는 대표 맛집을 지정하고 컨설팅, 영업자 SNS홍보 방안교육 및 홍보 책자 발간을 통해 지역음식점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구미의 맛’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구미맛집 사업은 지난 2018년도 민선7기 시민공약 사업으로 2018년 기초조사 2019년 맛집 선발 및 컨설팅을 통해 현재까지 50개소를 지정했으며, 2021년까지 50개소가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맛집 지정업소 대표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 결과보고회가 서로에게 정보공유의 장이 돼, 여러분 스스로가 구미의 맛을 책임지는 ‘맛의 장인’ 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특색이 가미된 전국 최고의 맛집으로 자리매김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맛집 대표자들의 맛을 향한 열정과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했다.
향후 2년 동안 전통의 맛은 계승 발전시키고 스마트한 젊음의 맛을 가미해‘ 구미를 대표할 수 있는 100대 맛집’을 지정·지원해 타지역에서 찾아와 즐길수 있는 외식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