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해 2020년 2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월세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읍면동 복지담당자, 주택관리업체, 아파트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체납가구에 대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특히, 원룸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 의심가구 1,525명에 대해서도 위기 사유를 확인하고 개인의 신청이 없어도 지원을 실시하는 선제적 보호를 강화한다.
아울러, 지난 3월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을보듬이), 복지 통장 등 지역 단위 인적안전망과 도시가스?수도 검침원을 활용한 상시적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으로 탄탄한 사회안전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발굴된 대상자는 다양한 복지자원을 활용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
한편, 복합적 욕구로 인해 체계적인 서비스 연계가 필요할 때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겨울에는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약자가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받는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