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19년도 상·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9건 27억원을 확보해 올해와 내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8% 늘어난 금액으로 김천의 지역안전지수가 향상될 전망이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자치단체의 지역현안사업과 시책수요사업,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자치단체장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지원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다.
올 한해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총 9개 사업 27억원으로 현재 2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하반기 확정된 7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9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된 사업은 △재해예경보체계 구축사업(자동 적설량 관측시설, 재난안전 전광판), △세천 정비공사(3건), △제방 보강·보수 공사, △재해위험사면 정비 공사, △배수로 정비 공사, △소교량 개체 공사가 있다.
시에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원 확보에 힘썼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에 있어서 선제적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시민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안전이 우선돼야 함으로 안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