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8일 태풍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한 육군 제50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김선욱 군의회 의장 및 권태휘 동고령 농협장과 피해 농민들을 대표해 김홍대 금천영농조합법인대표가 수해복구로 생산된 딸기 50박스를 전달했다.
곽용환 군수는 태풍 미탁으로 하우스가 침수되어 한해 농사를 접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20여일에 걸친 군부대의 인력지원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일손 돕기를 통해 수확된 딸기를 갖고 방문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장병들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