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지난 200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군 고령함에서는 19일 김종은 함장 외 5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결연을 맺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위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금일십만원)을 전달했으며 혈압 등 건강 체크는 물론 보일러 및 전열기구 등을 점검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정비해 드렸다.
지난 8월 해군 함장으로 부임한 김종은 함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찾아 뵙고 보살펴 드리겠다”며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고, 이에 어르신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어 고맙다”며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며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