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면에 거주하는 덕풍농장 오삼규·이이순대표가 지난 27일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 원을 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오삼규씨 부부는 지난 추석에도 햅쌀 60포를 기탁했다.
2019년 신지식인 상을 수여한 덕풍농장 오삼규 대표는 평소에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로 유명한 단산면의 주민이다. 배우자 이이순 대표 역시 대한적십자사 영주시 단산봉사회의 회원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삼규 대표는 “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앞장서고 싶다”고 했다.
박헌호 단산면장은 “부부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민하고 힘써주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따뜻한 뜻을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