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지난 29일 오후 2시경 소백산 국망봉에서 초암사 방향으로 하산 하던 중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등산객을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발목 부상이 의심되는 요구조자(여, 66세)를 현장에서 응급처치한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 안전하게 구조했다.
119구조구급센터 박현중 팀장은 “겨울산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비상식량, 보온용품, 여분의 배터리 등을 필히 챙겨야 한다. 사고 즉시 119로 신고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