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2일 군청 강당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정을 위한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칠곡군은 2개팀 10개 부서 42명으로 구성된 ‘칠곡군 지역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평일 21시. 공휴일 17시 까지 상황실을 운영하여 지역안정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저소득층 난방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또 서문시장 화재를 교훈삼아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3개소 150여개 점포에 대해 화재안전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교육 및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할 소방서와 연계하여 화재 안전 시설물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산불 예방, 수도시설 동파 예방,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점검 실시, 재해 대비 도로안전 장비 확보 등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군정 주요현안 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공직자부터 중심을 잡아 민생을 챙기고, 우리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며 “연말연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로 공직자들 자세가 흐트려져서는 안된다”며 공직기강 확립도 특별히 주문했다. 칠곡=오정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