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초겨울밤에 친숙한 한국가요와 POP연주를 통해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구미팝스 밴드 음악회’가 지난 10일 구미시 선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가족과 함께 수준높은 대중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구미 POP'S 밴드 임혁 단장이 구미시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1부는 팝스 동아리로 강명숙 등 5명의 고전무용(경고 춤), 은빛소리의 플롯, 선산금빛소리 색소폰, 실버 합창단의 합창, The Young Sound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구미 POP'S 밴드의 Autmn Leaves, La Bamba, Tequlla, Pink Pander 등 귀에 익은 외국곡을 선사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3부에는 지역 가수인 황은희, 현민, 박경옥 등이 대중가요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