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희망2017나눔 이웃돕기성금 모금 캠페인을 구미시청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사랑의열매달아주기 캠페인, 이웃돕기성금모금생방송을 진행했었다.오는 16일에는 구미역광장에서 펼쳐지는 이웃사랑 거리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공사 및 기업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해주고 있는데, 직접 지원과 복지관을 통해 몸소 체험하는 김장나눔행사 및 봉사가 있었다.지난 6일 한국전기안전공사경북지사 직원 4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 2,100장(116만원상당)을 구입 저소득계층 7세대에 전달했고, 그 중 배달이 어려운 세대에는 직원 30여명이 참여 직접 연탄을 날랐는데 전달후 전기안전점검도 함께 진행, 전문가들의 수리도 바로 이루어져 전문가적 기질을 발휘했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7일 (주)한화구미사업장 직원 30여명이 직접 참여, 김장 185세대(500만원 상당)에 전달하는 김장을 담갔고, 어르신 150명을 위한 배식봉사 지원을 했다.지난 9일 아사히글라스 화인테크노코리아(주) 임직원 30명, 복지관 봉사자 10명이 참여, 김장 300세대(780만원 상당)에게 지원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는데, 2개월전 한국 사업장으로 발령을 받은 야마자키 유키오 사장은 “처음 경험해보는 김장담그기행사에 행복한 마음으로 적극 참여했다”고 전했다.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7일 경북신용보증재단 직원 15명이 참여 김장 50세대(130만원상당)에 지원되는 김장담그기 및 배식봉사를 함께 지원했다.한편 10일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가진 모임도 있었다.형곡고 학부모봉사단 샤프론(단장 배인철)과 학생봉사단 프로티어(1,2학년 학생)들로 진행된 봉사모임으로 임오동 저소득 주민 6세대에 연탄 1,800장(100만원 상당)을 부모님과 학생들이 쉬는 토요일을 이용 잠시 공부도 접어둔 채 직접 연탄 한장한장씩 줄을 이어 사랑의 연탄을 각 세대에 전달했다구미시는 바쁜 일상생활, 바쁜 업무도 접어둔 채 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든든한 기업 및 공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들이 있어 복지행복도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