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올해 총 41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8억5천8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성군은 올해 (재)달성장학재단 출연금 40억원을 추가 조성해 전체 장학기금은 (재)달성장학재단 242억원, 읍·면 장학회 266억원 총 508억원 규모로 대구·경북 중 최대 규모다.
특히 9개 읍·면에 모두 장학회가 있는 것은 전국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다.
또 달성군은 올해 달성장학재단 장학생 160명, 2억8천700만원을 비롯해 총 418명에게 장학금 8억5천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금 지원을 위해 달성장학재단은 오는 3월 2일~20일까지 장학생 신청과 접수를 받으며, 6월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각 읍·면 장학회에서도 각각 선발인원과 지원액을 정하고 신청접수를 받아 2~4월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재)달성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2천802명에게 34억2천3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 장학회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4억원을 비롯해 총 266억원으로 현재까지 2천674명에게 51억6천500만원을 지급해 지난해까지 총 5천476명 85억8천800만원을 지급했다.
윤기영 기자 yunki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