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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 선산보건소, 최초 금연아파트 지정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2.18 19:54 수정 2020.02.18 19:54

우미린풀하우스, 아파트 금연문화 확산 기대

구미 선산보건소는 산동면 소재 우미린풀하우스를 제4호 금연구역으로, 선산보건소 최초 금연아파트로 지난 달 10일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는 공동주택 거주 세대주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받아 아파트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에 3개월간 홍보계도기간에 금연관련사항을 아파트 입주민에게 주기적으로 안내방송하고 금연구역에는 100여개의 금연표지판을, 주출입구와 관리사무실에 대형현수막과 금연아파트 명패를 부착해 아파트 내 금연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관련 논문에 따르면 금연아파트 거주자의 78.4%가 금연아파트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시행 이후 흡연자들이 공용구간에서의 흡연을 자제하거나 금연을 시도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발표했다.
최현주 선산보건소 소장은 “금연구역을 지정함으로써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의 금연을 시도한다면 더 많은 아파트가 참여해 금연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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