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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2020 무지개다리사업 선정

배다송 기자 기자 입력 2020.02.26 17:58 수정 2020.02.26 17:58

문화다양성 보호·증진 사업
4년 연속 선정, 향후 3년 연속 지원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은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4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교류와 소통을 활성화 하여 문화다양성 인식제고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방방곡곡 교육, 지역민과 문화소수자가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레인보우코러스 합창단, 19개 읍면동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 마실 문화 배달, 문화소수자들의 다양한 생각을 지역모두와 공유하는 보이는 라디오 문화다양성 마이크,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써 왔다.

2020년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는 한편, 영주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제도 지원 방안을 확대하여 문화다양성 가치의 보호와 증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역 청년층도 문화소수자라는 인식하에 청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작은 골목 청년문화 만들기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영주FM방송국, 소수문화 유관기관과 예술인, 시민들이 결집해 지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보호 효과를 극대화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3년 연속 지원이 확정된 만큼 멀리 내다보는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주체들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해 문화다양성의 인식이 문화소수자뿐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무지개다리사업은 소수자를 위한 것이 아닌 넓은 의미로 영주시의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다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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