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는 지난 20일 코로나 19가 지역 사회로 확대됨에 따라 학교 차원에서의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의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는 학교로의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전 학교 조치사항, 개학일 학교 조치사항, 가정에 협조 요청할 사항, 학교내 시설 및 안전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특히, 3월 개학과 입학을 앞둔 시점에 학교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말까지 교내 전 시설물에 대한 방역 작업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교직원으로 이루어진 교내 발열체크반을 운영 37.5℃ 이상의 학생들은 귀가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입학식은 기존 계획에서 축소시켜 1학년 교실에서 신입생들만 참여하는 작은 입학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책회의 후 이종구 교장은 “개학을 앞둔 시점에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교육청, 학부모, 학생 등 모든 관계자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대응해야 한다.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모든 대책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