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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선비인재 육성…행복교육도시 영주 만들기 박차’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2.15 15:19 수정 2016.12.15 15:19

영주시,글로벌인재양성특구 10년…선비인재 육성‘중점’영주시,글로벌인재양성특구 10년…선비인재 육성‘중점’

인성이 바로 선 고매한 정신문화 가진 나라만들기 추진전국 첫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현대적 선비정신 실천글로벌 인성회복중심도시 조성...살아있는 미래인재 육성‘사회가 아무리 변하고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우리를 이끄는 정신적인 가치는 변화가 없어야 한다’, ‘선조들이 이뤄 놓은 훌륭한 삶의 지침인 선비정신을 계승해 인성이 바로선 나라, 고매한 정신문화를 가진 나라를 만드는 데 영주시가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선비정신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주시의 목표다.영주시는 민선6기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글로벌인재양성특구 10년을 맞아 영주선비 인재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선비인재 양성 인성교육을 통한 행복한 교육도시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주선비인재양성 인성교육으로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 운동 확산= 시는 선비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 영주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성교육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선비문화수련원, 선비촌, 청소년수련관을 연계한 선비인재양성 인성교육과 향토사 교육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민간이 주도해 지난 3월 25일 창립한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현대적 선비정신의 실천과 재조명을 위해 범시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선비정신 실천 보급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시는 지난 4월 29일 국회에서 전국 최초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영주에서 시작한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영주글로벌인재양성특구 10년…2021년까지 5년 연장= 올해 9월 중소기업청에 글로벌인재양성특구 기간을 5년(2017~2021) 연장 신청해 다양한 특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영주글로벌인재양성특구 핵심사업인 영어체험센터는 거점형 영주영어체험센터와 권역별 영일·풍기·부석 영어체험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다수의 자치단체에서 영주시 영어체험센터의 성공적인 모델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4개소의 영어체험센터를 지역 영어교육의 요람으로 지속발전 시키고, 화상영어강좌, 영어캠프, 영어페스티벌 등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평생학습도시 환경조성사업은 영주아카데미 운영 등 일반인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다양한 정보와 지식 습득을 통한 삶의 질의 향상 시키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건설중인 영주선비도서관이 내년 7월 개관한다.▲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운영=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특화도시 조성 기반을 확립하고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2008년 1월 설립 이후 작년까지 1,187명의 장학생에게 1,40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내년부터 시민기탁금과 시출연금을 기반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예·체능 특기분야 등 장학생 지급 대상을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135억원을 조성하였고 2023년 까지 장학기금 조성 목표를 2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영주시에서는 매년 5억원을 출연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교육은 참된 인성을 형성하여 개인과 가정, 사회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을 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글로벌 인성회복중심도시 조성과 행복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로 종료되는 특구 사업기간을 연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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