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봉곡중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주제로 전국 초․중․고949개의 학교가 응모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초등 40개교, 중등 30개교, 고등 30개교 등 100개교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봉곡중학교는 2015학년도에 ‘경북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재미있고, 감동적인, 탐구하고 꿈을 찾는 봉곡인’이란 비전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전 교사가 학생활동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운영하는 자율동아리를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3S역량(자율적 역량, 지식정보 역량, 상호작용 역량)을 함양,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봉곡중학교는 이번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태표 교장은 “앞으로도 교실수업개선과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 방법 혁신으로 모두가 재미있고, 감동적인, 꿈을 찾는 봉곡인 육성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