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발전을 위해 제반사항을 협의 실천하고 업무협조를 위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모임인 가야회(회장 군수 곽용환)가 15일 오전 11시 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라는 국가적인 비상사태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사회 분위기 수습과 지역안정을 위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령군청에서는 지역안정특별대책을 마련하여 내부적으로는 강도높은 감찰 등으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외부적으로는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빈틈없는 고령군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며, 고령경찰서에서는 형사활동을 강화하여 각종 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범죄분위기를 사전제압하여 관내치안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했다. 고령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등을 실시하여 대향화재 방지 및 재난현장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하기로 다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국가적인 비상시국에 군민들이 불안한 사회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군청을 비롯한 각 기관 및 사회단체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업무에 만전을 기울이도록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