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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실시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3.10 15:08 수정 2020.03.10 18:10

사회복지생활시설 53개소


김천시는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53개소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 감염자나 의료진 모두를 격리하기 위해 특정 공간을 물리적으로 단절시켜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을 말한다.
이는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특단의 선제적 보호 조치로, 지난 9일~22일까지 2주간 53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는 동안 방문자 면회는 전면 금지되며, 종사자 및 입소자들의 외부 출입이 전면 제한된다.
김천시장은 지난 7일 예방적 코호트 격리 대상 시설을 현장 방문해, 이번 코호트 격리 실시의 취지와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안내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내 53개소 사회복지생활시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입소해 있는 생활시설의 참여와 헌신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지역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편하더라도 2주간 잘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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