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구미시 탄소제로 교육관에서 사업장(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건강도시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대회에서는 관내 제조업 사업장 중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제고를 위해 Navi(나비) 인증기준을 충족한 4개 사업장을 2016년 건강한 일터(Navi) 사업장으로 인증하고, 건강한 일터 2개 사업장과 건강도시 생활터 공모사업 1개 단체를 우수 사업장(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남유진 시장은 “세계적인 IT산업 중심도시에서 이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연, 인간, 첨단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구미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시는 2009년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가입하고 2010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특히 2013년부터 대한민국건강도시 협의회 87개 도시 중 11개 도시로 구성된 운영회원회 회원도시로서 위촉돼 적극적으로 건강도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근로자가 많은 구미시의 특성을 살려 건강도시 브랜드 사업으로 건강한 일터(Navi) 인증제와 주민 참여형 건강프로그램인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선정했다.2011년 LIG넥스원(주)를 포함해 6개 회사 8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6개 회사 35개 사업장을 건강한 일터(Navi) 사업장으로 인증했으며, 건강한 생활터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시 장애인복지관 외 22개 단체(기관)에 대해 적극 지원했다.2016년 건강한 일터 인증 사업장은 도레이첨단소재(주) 3공장, ㈜TK케미칼 합섬2공장,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주), 제일윈텍(주)2016년 우수 사업장(기관)은 건강한 일터 분야에 도레이첨단소재(주) 3공장, 도레이케미칼(주), 건강도시 생활터 분야는 선산노인대학을 각각 선정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